목포, 광주 공판장 및 온라인쇼핑몰로 10억여원 농가소득

 
저온현상과 여름철 폭염 속에서도 해풍을 맞으며 자란‘신안포도’는 알이 크고,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에게 매우 인기가 높다.

포도는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몸속 독소를 제거해 주는 효능이 있으며, 원기회복과 피로회복 및 항암효과가 뛰어나다.

특히, 혈전 생성억제, 동맥경화, 심장질환을 예방하고 또한 동의보감에도 기록되어 있는 칼슘흡수, 이뇨작용 등의 효능이 있는 웰빙식품이다.

19일 신안군은 13ha의 재배면적에서 260여톤의 포도를 생산해 목포, 광주 공판장과 온라인쇼핑몰 등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5kg 1상자가 20,000원선에서 거래되어 10억여원의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고 있다고 밝혔다.

신안포도작목반 박성환 대표는 “재작년 태풍‘볼라벤’의 피해로 재배농가들이 수확량 감소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금년 포도는 알도 굵고 당도도 높으며, 수확량은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상품성 향상을 위해 포장재 지원과 친환경 재배 비 가림 하우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포도 재배농가의 소득 향상과 노동력 절감을 위한 생력 농기계 및 비 가림 하우스 설치 지원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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