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대중 대통령의 민주주의와 민족의 화해 협력을 기리는 자리 마련

 
전남 신안군이 故김대중 대통령 서거 5주기를 맞아 하의도에서 금일 추모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18일 오전 10시부터 김대중 대통령 생가에서 개최된 추모식은 송경일 신안부군수, 신안군의회의원, 각 기관단체장, 면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와 분향, 추도사, 추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추모식 행사는 서거5주기를 맞아 민주주의와 민족의 화해 협력을 위해 평생을 바치신 고인의 뜻을 새기며 희망찬 내일을 각오하고,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과 유지를 받들기 위해 마련 됐다.

하의면 추모위원회(위원장 강성삼)는 8월 한 달을 추모기간으로 정하고 “고(故)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을 돌아보고 그 분이 이루려 했던 가치와 꿈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추모식 이후에는 생가 내 추모관에서 추모 글 남기기, 유품사진전시회 등의 행사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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