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안전사고에는 너무 무방비로 노출된 상태로 알려져 우려를 낳고 있다.
매년 피서철을 맞아 갯벌을 끼고있는 시.군에서는 매년 다양한 바다체험 행사를 개최하여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상가와 어촌계 수익을 창출해 오고있는 반면, 체험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안전에는 뒷전이라는 것.
올해도 지난달 27일부터 완도 노화도 북고어촌체험마을에서 열린 개막이 체험행사을 시작으로 장흥 대덕읍 신리 앞바다 갯벌에선 참꼬막 깨기 체험, 진도 청용어촌체험마을 앞 갯벌 체험행사와 해남군 송지면 사구미 어촌체험마을에서도 개매기 행사를 조석의 간만차가 가장 심한 대조기때를 맞춰 실시하고 있다.
한달에 두 번정도 찾아오는 개막이 행사에 참여한 관광객들이 잦은 부상을 당해도 응급처치나 치료시설이 없고 세면실이나 샤워시설마저도 엉망이라고 체험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갯벌 체험장은 가족단위 관광객이 대부분으로 특히,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과 함께 응급처치 시설을 제대로 갖추도록 어촌계나 관계당국의 관심이 요구된다.
김 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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