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이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생 52명을 대상으로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여름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건강교실은 즉석식품 섭취 증가와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비만 아동이 늘어남에 따라 건강교실을 통해 건강한 어린이로 자라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첫 날인 5일에는 비만도를 측정하고 건강습관 및 행동의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이어 크리에이션과 건강생활체조로 아이들의 재미를 이끌어 내 학부모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또 성장기에 도움이 되는 스트레칭, 체력단련 체조교실, 손씻기 습관을 위한 천연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 중독·흡연·감염병 예방을 위한 각종 교육을 실시해 아이들이 튼튼한 꿈나무로 자라날 수 있도록 도왔다.

함평군 보건소 관계자는 “미래의 꿈나무인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각종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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