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교육지원청이 지난 6일 목포교육지원청 대회의실과 목포 원도심 역사의 거리에서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34명을 대상으로 ‘제4회 교육기부와 함께하는 목포사랑체험 여름캠프’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목포시와 전라남도 신재생에너지홍보전시관의 교육기부로 목포의 역사와 인물, 문화 예술과 관련된 현장을 직접 돌아보며 체험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오전에는 목포시청 문화해설사의 해설과 함께하는 목포 탐방 프로그램으로 목포의 원도심에 있는 목포근대역사관, 구)일본영사관,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 등을 돌아보며 목포의 근대 역사를 배우고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전남도 신재생에너지 홍보전시관을 관람하며 신재생에너지의 종류 및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온난화 현상의 심각성과 전시관에서 운영하는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이어 마지막 시간에는 목포사랑체험 여름캠프 내용들을 중심으로 직접 보고서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프에 참석했던 한 학생은 “목포가 간직하고 있는 옛 역사의 흔적들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체험소감을 말했다.

목포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교육기부와 함께하는 목포사랑체험 캠프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학생들에게 내 고장 목포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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