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지난 25일 대덕읍 산외동에서 관내 봉사단체회원과 기관단체장, 마을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보금자리 3호점’ 입주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난 2013년부터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해온 장흥군 대덕읍에서는 금년 여름 장마철을 대비하여 우선적으로 도움이 절실한 장애인 부부 최성곤씨를 선정하여 사랑의 보금자리를 선물하였다.

장흥군이 추진하고 있는 『군민 행복 온도 올리기』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시작된 ‘사랑의 보금자리’사업은 이로써 3번째 입주를 완료하며 지역사회에 희망전달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씨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들은 장흥정남진로타리클럽과 진관건설, 산외마을회에서는 전문 인력과 장비를 지원하는 등 대덕읍사무소와 함께 적극적으로 사랑의 보금자리 건축에 참여하였다.

새집에 입주하는 최씨 부부는 “장마철이 다가오면 집안 구석구석에 비가 새고 겨울에는 외풍이 심해 정말 힘들었다”며, “이렇게 좋은 집을 마련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눈시울이 붉혔다.

한편, 대덕읍사무소 김기정 읍장은 “앞으로 수시로 어려운 이웃의 생활여건을 확인하고 필요한 부분을 지원하여 군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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