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상공회의소는 호남권 지역 군 장병들의 지식재산권 인식제고를 통한 지식재산 창출능력 배양을 위해 지난 25일‘2014년도 군장병 발명경진대회 지역예선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1차 예선에 접수된 아이디어는 위장에 간편한 안면 위장 세트를 포함한 총 24건으로, 장병들이 군 생활 중 느꼈던 불편함을 토대로 군용품에 대한 다양한 개선 아이디어들이 접수 됐다.

이 중에서 예선심사를 통해 선정된 군 발명아이디어는 김동길 해군 3함대 주무관 외 9건으로, 총 10건이 우수아이디어로 선정돼 본선에 올랐다.

본선을 통과한 10건의 아이디어는 한국발명진흥회에서 8월에 본선심사와 10월에 최종심사를 거쳐서 최종수상작 70점을 선정하게 되며 이번 대회 수상작들은 오는 12월에 개최되는 특허기술대전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목포상공회의소 관계자는“평소 군부대에서 생활하며, 불편했던 상황들을 해소하기 위해 생각에만 있던 것을 이번 군 장병 발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서 군 생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목포상공회의소 전남지식재산센터는 전남지역 중 영암 해군3함대를 시작으로 점차 전남권역 전장병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해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