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은 도서지역 초등학생의 1박 2일 도시 체험 프로그램인 ‘아라꿈 나들이’를 오는 26일부터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아라꿈 나들이’는 교육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도서지역 초등학생들에게 다양한 도시 체험 기회 제공해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지역과 연계한 토요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 모델의 하나로 주말과 여름방학을 활용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아라’는 순우리말로써 도서지역에 있는 학생들이 미래의 꿈을 이루기 위한 배움의 나들이 이다.

올해 5월부터 9월까지 480명을 대상으로 12회(1회당 40명씩)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세월호 사고”로 운영하고 있지 않다가 학생 안전대책을 강화해 이달부터 오는9월까지 280명을 대상으로 7회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호남대학교 사회적기업인 “랄랄라 스쿨”에 위탁해 운영하며 참가 학생들은 1박 2일 체험기간 동안 진로・직업・문화・예술・IT 체험 기회를 가지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세월호 사고로 인해 인솔교사 상시 동행, 안전관리요원 상시배치 등 학생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학생들이 희망하는 토요 방과후 프로그램을 안전하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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