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별미음식 개발하여 시식회 갖고 상품화 나서

 ▲ 완도군 대표음식 전복물회와 전복해조류비빔밥으로 꾸며진 상차림

완도군이 광어, 전복 등 어패류와 미역, 김, 톳, 꼬시래기 등 해조류를 이용한 대표음식 개발에 나서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군은, 24일 완도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신우철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과 군의원, 언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복해조류비빔밥’과 계절 별미 음식인 ‘전복물회’를 완도군 대표음식으로 개발하고, 본격적인 출시에 앞서 시식회를 개최했다.

전복해조류비빔밥은 2014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겨냥해 지난해에 개발한 완도군 대표음식이며 소비자의 입맛에 맞도록 특유의 비린내를 없애고 맛과 영양을 더한층 높이는 새로운 레시피를 개발하여 시식회를 가졌다.

▲ 완도전복물회

또한, 여름철 별미음식으로 개발한 ‘전복물회’는 영양가 높은 전복과 광어, 해조류를 재료로 하여 시원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며 무더운 여름에 즐겨 찾을 수 있는 최고의 별미음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완도 앞바다는 해저층이 맥반석으로 형성되어 풍부한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어 맛과 영양이 뛰어난 다양한 해조류와 각종 어패류가 생육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가지고 있는 최고의 해산물 생산지이다.

이같은 환경에서 자란 해산물로 만든 ‘전복해조류비빔밥’과 ‘전복물회’는 완도를 대표하는 최고의 웰빙영양식으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대표음식으로 개발한 전복해조류비빔밥과 전복물회 조리기법을 지역 음식점에 보급하여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우철 군수는 ‘두가지 음식은 맛과 영양이 뛰어나 완도를 대표할 수 있는 음식이 될 것으로 확신하면서, 먹거리 체험도 하나의 관광트렌드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고 강조하고 지역의 풍부한 해산물을 활용한 맛과 영양이 뛰어난 음식을 개발하여 관광과 연계하는 마케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도군은 해조류 소비촉진을 위해 성장기 어린이에서부터 나이 많은 어르신까지 즐겨 먹을 수 있는 해조류 관련 개발음식 100가지를 엄선하여 ‘해조류 건강밥상 100선’을 소책자로 제작, 전국 초・중・고등학교급식소는 물론 일반음식점 등에 배부하여 소비층 확보에 나서고 있다.

해조류 건강밥상 레시피는 완도군 홈페이지(www.wando.go.kr) 스페셜코너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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