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이 식품안전관리와 음식문화개선 및 공중위생관리를 위해 관내 위생업소 영업자 804명을 대상으로 각 읍면 회의실에서 순회 위생교육을 시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12일간 실시하는 이번교육은 위생업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총11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내용은 전통음식 담당의 식품위생법 법령해설과 시책소개, 식품안전관리, 공중위생관리, 보건지소장의 식중독 예방요령 등의 강의를 진행하며, 외부 전문교육강사를 초빙 손님맞이 고객응대 교육도 실시한다.

특히, 하절기 식품위해사고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안전하고 깨끗한 먹을거리 확보와 청결을 최우선해 줄 것과 남도음식문화개선 재탕금지, 덜어먹기, 개별찬기사용, 청결관리에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신안군은 좋은식단 실천업소에 식중독예방 홍보용 국자, 집게, 해충 퇴치기 등을 1,461개 배부하고 영업자의 준수사항을 철저히 지켜 건강한 음식문화 조성에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했다.

신안군 관계자는“행락철을 맞아 아름다운 천사섬 이미지 제고를 위해 최 일선에 있는 위생업소 종사자들의 책임감 있는 역할과 친절한 서비스로 국내・외 손님맞이 준비에 철저를 기하여 줄 것을 당부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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