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0곳중 청산도 느림보마을, 신지 울모래마을

 

완도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하여 발표한 농촌여름휴가지 30선에 청산도 느림보마을과 신지도 울모래마을이 선정됐다.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를 즐길 수 있는 ‘산․들․강․바다로 떠나는 농촌여름 휴가지 30선’중 전남은 4곳이 선정되었으며 그 중 완도군이 2곳을 차지했다.

청산도 느림보마을은 느림의 멋과 맛이 있는 슬로시티 청산도 양지마을이 중심이다.

주변에는 가족단위 피서지로 유명한 신흥해수욕장이 있고 국립공원관리공단이 명품마을로 지정한 돌담길이 유명한 상서마을, 그리고 세계농업유산으로 등재된 구들장논, 세계슬로길 1호길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문화유적을 보유하고 있어 매년 30여만명이 찾는 곳이다.

폐교를 리모델링하여 개설한 느린섬 여행학교에서는 청산도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로 만든 슬로푸드를 먹을 수 있고 숙박도 할 수 있는 수준높은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신지면 울모래마을은 지난해 해양수산부가 선정한 전국 3대 해수욕장인 명사십리를 끼고 있는 녹색농촌체험마을이다.

주변에는 갯바위낚시와 가두리 낚시를 즐길 수 있고 완도의 특산품인 광어와 전복을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

 

4km의 해수욕장 모래밭에서는 매일 모래고동잡기, 예쁜조개줍기를 비롯해 주변 농장에서는 비파체험 등 육지와 바다에서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으며, 주변에는 펜션, 민박 등 편안한 휴식 공간이 잘 갖춰져 있다.

선정마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 농촌체험관광 웰촌포털(www.welch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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