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목포서 신구회장단 이취임식 갖고 양성평등.녹색전남 선도 다짐

전라남도 여성단체협의회는 그동안 여성 권익 증진과 양성 평등에 앞장서온 유영란 회장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제23대 회장으로 김윤아 지부장을 선임, 11일 오전 목포에서 신구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취임식은 이개호 전남도 행정부지사와 이호균 도의회 의장, 최수복 여사, 김천주 대한주부클럽연합회장을 비롯해 각 기관 단체장, 여성의원, 여성단체회원 및 여성지도자, 여성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대 여성단체 활동방향 영상보고 및 축하공연과 친교의 시간이 이어졌다.

신임 김윤아 회장은 대한주부클럽전남도지부장으로 그동안 여성단체부회장 등을 맡으며 전남도정에 다각적으로 참여해왔다. 앞으로 양성 평등사회, 녹색전남 성공적 추진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개호 행정부지사는 격려사에서 “국가의 미래를 좌우하고 여성의 삶을 변화시키기 위한 저출산, 고령화 등 정책적인 분야에서 여성지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이임식을 가진 유영란 회장은 재임 기간동안 여성 권익 증진과 양성평등에 앞장서왔을 뿐 아니라 투철한 봉사정신과 희생정신으로 여성단체 활성화 및 전남의 경제살리기 등을 위해 헌신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전남도지사 감사패와 여성단체협의회장의 공로패를 수여받았다.
 

저작권자 © 데일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