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조개양식 활성화를 위해 가을 억새 개화시기에 개최

장흥군은 5월 2일부터 5월 6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안양면 수문항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제12회 정남진 장흥 키조개 축제를 10월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장흥군 키조개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장영복)는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사고로 온 국민이 슬픔에 잠겨 있는 가운데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진주를 품은 청정바다의 보물"을 주제로 그 동안 준비해 왔던 키조개축제 일정을 전격 취소하고 가을철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군 관계자는 “5월 일정이 전격 취소 된 제12회 정남진 장흥 키조개축제는 키조개양식 활성화와 양식어가 소득증대를 위해 10월 천관산 억세 개화시기에 맞춰 개최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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