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군수 박철환)이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행정서비스부문 대상을 수상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군이 지난 3월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주관한 제19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 응모, 전문심사위원회의 부문별 집중평가와 전문가 인터뷰 심사, 최종심사위원회의 수상단체 적격성 심의 등을 포함한 4차례의 심사를 거쳐 당당히 대상을 받게 되었다.

지방자치경영대상은 지방자치제도의 견실한 정착과 행정의 선진화를 이룩하고자 지난 1996년 제정된 것으로, 해남군은 이번 평가에서 ‘기초수급자 감면신청 원스톱 서비스’가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초수급자 감면신청 원스톱 서비스’는 기초수급자 본인이 직접 여러 기관을 방문하던 불편을 해소하고 전기요금 등 할인혜택을 한 번에 처리해주는 것이다.

이와 함께 홀로사는 어르신 등 소외계층에게 정기적인 우편물 발송을 통해 필요한 행정서비스를 알려주는 맞춤형 민원․ 복지 서비스도 좋은 사례로 평가를 받았다.

또한 찾아가는 현장민원실 운영도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으로 호평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를 적극 펼쳐나간 것이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이라는 수상의 영광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만족하는 군정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4월24일 서울 공군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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