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서남권 8개 시군, 함초・자반・된장 등 150여 제품 20% 할인판매

 
목포 평화광장에 매주 토요일이면 ‘농부장터’가 열린다.

‘농부장터’는 도・농 직거래를 통해 지역 농・특산물 판매망을 구축해 농가소득을 증가시키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평화광장 야외무대 앞 광장에서 운영된다.

참여 시군은 목포, 무안, 신안, 해남, 영암 등 8개 시군의 70여 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품목은 함초 자반김, 과일, 양파, 서리태, 된장, 간장 등 150여 제품으로 정상가 대비 20% 이상 할인 판매한다.

이 장터를 이용하면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신선한 농산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이점이 있어 매주 토요일이면 많은 시민들이 평화광장에 몰려들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지난해에도 전남 서부권 8개 시군의 연300농가가 참여해 1억4,400여만 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목포시 관계자는“농부장터를 이용하면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에 많은 시민이 적극 이용해 줄 것”과 “농부장터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나 식품업체는 시청 농산과로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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