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4천8백명 참석, 친환경농업 애로기술 해결

 

전남 신안군이 친환경농업 애로기술 해결과 새해 영농설계를 위한 농업인실용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3월 11일부터 하의면을 시작으로 실시한 새해 농업인실용교육은 지난 4일을 끝으로 농업인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진행됐다.

금년 농업인실용교육은 작목별 친환경 유기농업을 실천하는 농가가 성공할 수 있도록 적응품종 선택과 애로기술에 대한 맞춤형 교육으로 추진됐으며 4,800여명의 농업인이 교육에 참여했다.

교육은 영농기술교육과 함께 지난 해 농정성과 및 농정시책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으며, 친환경농업 인증에 대한 금년도 사업설명회도 병행해 농정에 대한 높은 이해와 관심을 끌어냈다.

금년교육은 지난해와 달리 읍면단위 집합교육과 함께 교육 참석이 불편한 분도인 작은 섬을 중심으로 맞춤형 사랑방교육이 추진되어 많은 관심을 모았다.

신안군은 친환경 유기농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1단계 새해 농업인교육을 시작으로 2단계는 4~5월 마을단위 볍씨 온탕소독 연시회와 친환경유기농현장기술교육이 10일부터 시작된다.

또한 3단계는 6~7월에 친환경유기농업을 실천하는 영농현장으로 찾아가 친환경 농자재를 이용한 병해충 관리, 우렁이를 이용한 잡초방제기술 등을 중점지원하게 된다.

특히 친환경 실천농가에 대한 토양검정 기술지원과 함께 연간 유용미생물 200톤을 생산 친환경농업 실천농가에 공급 생산비 절감 농업을 실현하게 되어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신안군은 새해 농업인실용교육에 이어 품목별 단기교육, 영농정착 신규농업인 교육, 슬로시티농업대학 운영, 생활문화교육 등 농사기술과 친환경 유기농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영농 단계별 현장교육이 연중 실시된다.

신안군 관계자는“농산물 무한경쟁시대에 대응하기위해 친환경 유기농업과 과학기술 농업으로 돈 버는 농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현장기술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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