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경영대학원 정구현 교수 초청 직원 소양교육실시

 
전남 신안군은 금일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카이스트 경영대학원 정구현 교수를 초청해“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라는 주제로 소양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강연을 통해 정구현 교수는 산업화와 민주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불만족스런 현실과 불투명한 미래가 우리를 불안에 빠뜨리고 있는 현실에서 향후 15년 후 우리 경제가 어떤 모습이고 국민생활이 어떻게 발전할 것인지에 대해 거시적 문제를 제기했다.

이날 강연은 공유경제나 사회적기업과 같은 새로운 자본주의 질서와 신안의 미래를 연결, 대안적인 모습의 신안을 탐험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신안은 환경오염・혼잡과 대비되는‘clean 신안'의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5천만명의 대한민국을 5만명의 신안이 이끄는『0.01%가 대한민국을 움직인다』라는 신안의 새로운 미래의 모습을 제시했다.

신안군 관계자는“앞으로도 신안군은 공직자의 마인드 향상을 위해 국내의 저명인사를 매월 초청해 공무원 소양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정구현 교수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시간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장, 삼성경제연구소 소장을 거쳐 현재 카이스트 경영대학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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