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정비관련 맞춤형 특화교육 중심 ‘철강융합과’ 개설

전공.교양등 45과목 124학점 취득, 교육부 인정 2년제 전문학사과정

포스코가 교육부로 인가받은 사내 기술전문대학 ‘포스코 기술대학’이 지난 28일 개교했다.

백승관 광양제철소장을 비롯한 순천대학교 김권욱 교무처장 등 사외 교수진, 신입생등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갖고 2년제 전문학사과정 교육에 들어간다.

‘포스코 기술대학’은 금속,기계,전기계측,혁신분야등 29개 전공과목과 기초과학,외국어,경영.문화분야 16개 교양과목등 총 45과목에 124학점을 취득하는 ‘철강융합과’를 개설하고 회사가 보유한 교육시설, 전문 강사진등 우수한 교육인프라를 활용해 주로 운전과 정비관련 정밀업무에 관한 맞춤형 특화교육을 진행한다. 

이번에 입학하는 23명의 신입생들은 2년제 사내대학 과정을 통해 회사의 전문기술인으로 성장하는 토대가 됨은 물론 일반대학의 학사과정 편입학이 가능해 학업에 대한 열정을 이어갈 수 있게 된다. 

한편, ‘포스코 기술대학’은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지식,기술,소양을 정부가 체계화한 ‘국가직무능력표준’이 국내 사내대학으로는 처음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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