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동문체육대회·부활절 대예배장 등 찾아

 

 
4·27순천국회의원보궐선거 무소속 구희승 후보가 선거일 전 마지막 휴일을 맞아 행보를 가속화하며 표심잡기에 나섰다.

선두권 경합 우세를 보이고 있는 구 후보는 24일 아침 거리인사를 시작으로 자신이 다니는 교회 예배 참석, 순천관내 각 고등학교 동문 체육대회, 팔마체육관의 부활절 대예배 현장을 찾는 등 발 빠른 행보를 보이며 그동안 익혀왔던 얼굴을 다시한번 알리며 한표를 호소했다.

특히 동문들 체육대회 현장에서는 자신의 학창시절 친구들과 만나 어깨동무를 하며 지난날을 회상하는 등 친분을 과시하고 더 큰 순천의 인물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하면서 지지를 당부하기도 했다.

구 후보는 현재 공식선거 일정 11일 동안 순천시내 다중이 모이는 거점 등지서 유세를 펼치는 것을 시작으로 합동토론회, 방송연설 광고를 통해 유권자들의 선택을 호소하고, 각종 행사장, 전통시장, 종교계, 문화계, 노인복지관 등 유권자가 있는 곳이면 달려가 지지를 호소해왔다.

구 후보는 합동토론회에서나 방송연설 등서 ‘힘있는 순천’, ‘대접받는 순천’을 만들겠다“고 호소하고 ”순천을 위한 일이라면 그 자리가 무엇이 되었든 기꺼이 참여할 것“이라고 천명해 순천 유권자들이 자신을 선택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하기도 했다.

구 후보는 또 “이번 선거는 새로운 순천의 미래를 시민과 함께 설계해 나갈 ‘우리의 일꾼’을 뽑는 선거이지 정치적 싸움꾼을 뽑는 선거가 될 수는 없다”면서 정권교체 등을 부르짖는 일부 후보를 겨냥해 일격을 가하기도 했다.

구 후보는 앞으로 3일 남은 선거운동기간을 최대한 활용해 선두 굳히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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