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의 디바 ‘첨밀밀’의 주인공 헤라(중국명 웬청쒸)가 올해 대한민국다문화예술대상 ‘여자가수왕’에 선정돼 오는 18일 부산예술회관에서 수상의 기쁨을 안는다.

올해 ‘남자가수왕’은 록가수 윤수일이 선정됐다.

‘2014 대한민국다문화예술대상’ 시상식은 대한민국 다문화예술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사)한국다문화예술원과 세계나눔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박명현)가 주관한다.

국내서는 유일하게 다문화예술인에게 상을 수상하는 이 행사는 매년 시상식을 통해 다문화인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부여하고, 국가에 봉사하고 헌신하는 다문화 예술인을 발굴하겠다는 취지로 열리고 있다.

10대 예술인상은 링링(중국피아니스트·의과대학생), 최애순(중국·가수), 마리아(불가리아·가수), 팽려영(중국·연주가), 한수진(연주가), 김지원(배우겸 가수), 엠티플(가수), 근영설(중국·연주가), 문간홍(중국·무술인), ㈜몽땅(10개국·다문화가수)이 선정됐다.

또 2014 대한민국다문화예술대상 심사위원위원장(신용진 작곡가)은 ‘천년동안’ 몽중인‘의 작사가 박대홍 시인을 작사가 대상, 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인 ’어머나‘,’나예요‘ 유명작곡가 윤명선씨를 올해 작곡가 대상에 선정했다.

선정된 수상자들은 모두 지난 1년간 다문화가정 및 다문화행사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벌인 공로를 각각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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