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경찰은  친딸을 협박한 아버지를 피의자 신분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해남 경찰은 지난해 11월 교도소에서 출소한 이 아버지는 자신을 고소하여 옥살이를 하게 하였다는 이유로 친딸을 찾아가 협박하고 명예를 훼손한 A모씨(53세)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04년경 친딸을 수차례 성폭행 한 혐의로 구속되어 6년간의 형기를 마치고 작년 11월 출소 후 피해자인 친딸의 소재와 연락처를 알아낸 뒤 수시로 전화를 걸어 협박하고 직장에도 찾아가 직장동료들에게 딸에 대한 허위사실을 폭로하여 명예를 실추시킨 혐의를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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