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구현사제단 박창신 신부를 군산지청에 고발한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에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2007년 3월 21일 활빈단 부단장으로 활동했던 오성탁 부단장(현재 태국의열단 총재)의 일본 대사관 점거 동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오 부단장은 당시  7m 높이에 달하는 일본 대사관 담장을  훌쩍 넘어가  건물 위에서 "위안부를 기생취급한 일본 아베 총리는 즉각 사과하라"고 요구하다 출동한 한국 경찰에 현장에서 체포됐다.

활빈단은 최근에도 북한의 연평도 포격을 두둔한  정의구현사제단 소속 박창신 신부를 전격 고발한데 이어 1일에는 밀양 송전탑 건설 반대 시위를 주도한 정의구현사제단을 겨냥해 "사이비 성직자는 종교없는 븍한가서 복음이나 전파하라"며  밀양시청 등에서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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