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함께 낚시하던 70대, 인근병원으로 긴급후송

20일 오후 4시경 전남 여수시 돌산읍 우두리 용월산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다 갑자기 전시마비 증세로 쓰러진 낚시객 1명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 의해 긴급 후송됐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김두석)에 따르면 “전남 여수시 돌산읍 우두리 용월사 갯바위에서 아들 오 모씨(42세, 여수시)와 함께 낚시를 하던 오 모(70세, 여수시)씨가 갑자스런 전신마비 증세로 쓰러진 것을 아들인 오 모씨가 해경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구조 요청을 받은 해경은 122구조대원을 비상 출동시켜 연안구조정을 이용 갯바위 도착 후 이들 부자를 무사히 옮겨 여수소재 전남병원으로 이송을 마쳤다고 말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해안가나 갯바위에서 바다낚시를 하는 등 각종 해상에서의 긴급상황 발생시 국번없이 해양긴급신호번호 12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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