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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백운산 국립공원 지정운동, 알고보니 지방선거 출마용"안철수 의원 실행위원 명단에 '백운산국립공원추진위 실무위원장'' 포함에 백운산주민 "이럴줄 알았다".
박종덕 본부장 | 승인 2013.11.10 14:02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지난 3월 20일 광양시 옥룡면 사무소에서 개최하려했던 백운산국립공원 설명회가 옥룡면 주민들의 반대로 설명회장에 진입조차 못해 무산됐다.

광양 백운산 국립공원 지정을 위해 광양 지역에서 국립공원지정을 주도한 인사가 안철수 의원이 주도한 조직 '정책네트워크 내일' 에 포함되자 지역에서 비난여론이 나왔다.

정책네트워크 내일은 (소장 장하성) 10일(일) 전국 12개 광역단위 466명의 실행위원 인선결과를 공개했다.

광주・전남에 80명, 전북에 61명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광양지역에선 광양백운산지키기 운동을 주도한 이경재 씨가 '백운산국립공원추진위 실무위원장' 이란 직함으로 이름을 올렸다.

구례에서도 지리산 찾기운동에 나섰던 조현교 씨가 '前 한국농업경영인 구례군연합회장' 이란 직함으로 명단에 포함됐다.

광양 백운산 국립공원 지정 반대운동 관계자들은 "지역에서 백운산 팔아서 지방선거에 출마한다는 말이 나돌았는데,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면서 "좀 더 지켜봐서 낙선운동 여부에 나설지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또다른 관계자는 "결국 이럴줄 알았다"며 "백운산 국립공원 지정 명분을 이용해 선거출마 할려는 속셈이 드러났다"고 비난했다.

한편 백운산국립공원 지정을 추진하는 정치세력에 맞서 지정반대 운동에 나선 백운산 인근 광양시 주민들도 생존권 수호 차원에서 정부를 항의방문, 국립공원 지정 결사반대 방침을 전달할 예정이다.

 

박종덕 본부장  blue654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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