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산림청(청장 윤병현)은 산림병해충 예찰ㆍ방제체계를 강화하고 방제성과 향상을 위해서 산림병해충방제 사업 담당자와 예찰방제단을 대상으로 4월 21일 경남 거제에서 산림병해충 예찰방제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번 교육은 소나무류에 가장 많은 피해를 주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과 솔껍질깍지벌레에 대한 예찰조사, 시료채취 방법 등에 대하여 실제 발생지역에서 이론 및 현장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관련자의 기술수준 향상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서부지방산림청은 총 16억원의 예산을 들여 여의도 면적의 15배인 1천200ha의 산림에 산림병해충방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특히 그 동안 방제경험을 바탕으로 경남 거제지역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지역에 전문 영림단 및 예찰방제단을 집중 투입하여 927ha에 대한 긴급방제를 4월말까지 완료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산림병해충은 확산되기 전에 예찰을 통한 신속한 방제가 우선이라고 말하면서, 주변에서 의심목을 발견할 경우 서부지방산림청 또는 소속 국유림관리소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서부지방산림청 063-620-4660, 정읍국유림관리소 063-570-1940, 무주국유림관리소 063-320-3620, 영암국유림관리소 061-470-5330, 순천국유림관리소 061-740-9340, 함양국유림관리소 055-960-2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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