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희봉, 이하 광양경제청)은 지역 내 대학생에게는 직업의식 함양 및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필요로 하는 우수 인력 확보에 도움을 주고자 지역 대학생 기업 현장 체험사업을 순천제일대학교 재학생 50명을 대상으로 10월 28일부터 12월 6일까지 6주간에 걸쳐 율촌산단 입주기업에서 실시한다.

현장 체험 참여 기업은 라인호(주), 비피시(주) 등 율촌1산단 소재 기업 13개사이며, 대학생은 대학에서 배운 이론을 바탕으로 생산 현장에서 업무와 관련된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협동심과 타인 배려, 직장예절 등을 배움으로써 조직문화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게 된다.

또한, 대학생에게는 식비와 교통비, 상해보험료 가입비가 지원되며, 현장체험이 종료되면 체험 기업과 협의를 거쳐 신규 직원으로 채용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광양경체청 관계자는 “2011년에는 30명, 2012년에는 50명의 대학생이 기업 현장 체험을 경험했으며 그중 27명이 광양만권 입주기업에 취업한 바 있다”면서 “향후에도 산학 간 인적교류를 통해 지역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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