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총장 임상규)와 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위원장 강동석)는 20일 순천대 본부 대회의실에서 2012여수세계박람회 자원봉사 지원 협약을 맺고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결의했다.

이날 협정을 통해 양 기관은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하여 학생들의 자원봉사 참여를 유도하고 자원봉사 문화 정착과 지역사회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순천대학교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자원봉사자를 엄선해 국제적 마인드를 향상시키는 현장 실습의 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순천대학교 자원봉사자들은 외국어 통역을 비롯해 출입관리, 질서유지, 행정, 전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는 우수 봉사자에게는 포상 및 장학금을 지급하고 취업시에는 자원봉사 실적이 반영되도록 지원할 계획이어서 학생들의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2여수세계박람회는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 이라는 주제로 2012년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90일 간의 대장정이 펼쳐진다.
 
참가국 100여개국에 관람객만 800여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돼 자원봉사자들의 활약이 어느때 보다 기대되고 있다.

임상규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2년여수세계박람회는 지역발전과 국가의 격을 한단계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순천대학교는 국가발전 차원의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면서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는 우리대학 학생들의 국제적 마인드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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