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총장 임상규)와 한국철도공사 전남본부(본부장 나민찬)는  20일  순천대 본부 회의실에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서 공동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연구 개발 및 정보교류를 통해 국가 및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을 합의했다.

협약에 따라 양기관은 철도분야에서 활동할 인재 양성에 나서게 되며 한국철도공사 전남본부는 순천대학교 재학생의 철도분야 실무능력 배양을 위해 현장 실습과 견학활동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또한 양기관은 시설과 인력을 활용한 공동 연구에 협력하는 한편 철도공사가 펼치는 GLORY 운동 활성화에도 서로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로써 순천대는 지난해 10월부터 POSCO광양제철소를 시작으로 KT 등 16개 국내 유수기업과 산학협력을 맺어 대학과 기업이 상생하는 길을 열었다.

특히 맞춤형 인재 양성 협약을 통해 대학 수업의 질과 취업률을 향상시키고 기업은 맞춤형 인재를 얻는 상호 Win-Win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임상규 총장은 인사말에서 “21세기 저탄소 녹색성장의 시대를 맞아 철도산업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하고 “국가 기간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는 철도산업 발전을 위해 철도분야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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