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GFEZ)에서는 건축, 환경, 위생 분야별로 4~5월중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일제점검의 대상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내 사용․가동 중에 있는 곳으로 건축분야 11개소, 환경분야 85개소, 위생분야 45개소 등 총 141개소다.

각 분야별 점검내용으로 건축에서는 무단 증축 및 무단 용도변경, 부설 주차장 관리실태 등을, 환경분야 에서는 오수처리 시설 방류수 시료채취 및 유지관리상태, 비산먼지 발생여부 등을, 위생 분야에서는 무허가(신고)영업행위, 및 주요 식재료 원산지 표시제 이행유무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을 통하여 경미한 지적 사항에 대하여는 현지에서 지도하여 즉시 시정토록 하고, 중대한 위법사항에 대하여는 행정처분 및 사법기관 고발 등으로 각종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환경분야의 비산먼지 발생여부 실태점검은 전라남도청 동부출장소 환경관리팀과 합동으로 실시되는 전문적인 단속이기에 해당 업체에게 사전 통보하여 각 사업장에서 자율적인 자체 점검을 통해 단속에 대비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줌으로써 점검대상 사업장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계획이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자연과 인간이 조화 될 수 있는 매력적이 도시 경관을 창출하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점검을 통해 광양만권의 쾌적한 정주여건 및 생활 환경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겠다.”며

지역의 깨끗한 이미지 조성을 위한 일제점검인 만큼, 모든 건축주나 사업주가 스스로 법질서에 맞는 책임의식을 가지고 대상물에 대한 유지관리를 적법하게 해 줄 것을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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