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곡성역 정차 17일 1만6천명 서명 열기 뜨겁다.

 

국토해양부에서 2002년부터 추진해 온 전라선(익산~여수) 186.6㎞의 고속전철화 사업이 올해 말 개통 예정에 있다.

이에 따라 곡성군 지역개발협의회(의장 최경순)는 곡성역이 KTX 열차 정차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호소하기 위해 지난 12일부터 곡성역 정차를 건의하는 범 군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17일까지 주민, 관광객, 향우 등 1만 6여천명의 서명에 참여해 열기가 뜨겁다.”며 계속 서명운동을 전개할 계획임을 밝혔다.

서명에 참여한 한 주민은 “곡성은 사통팔달 교통요충지로 곡성역에 KTX가 정차할 경우 인근 지역주민이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지리적 접근성이 뛰어나고, 섬진강과 기차마을에 많은 관광객이 다녀가기 때문에 KTX 이용객이 많을 것이다.” 며 KTX 열차가 정차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

협의회는 이 운동을 통해 한국철도공사와 국토해양부 등 관계기관을 방문하여 군민의 뜻을 전하고 KTX 열차가 곡성역에 정차할 수 있도록 건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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