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하고 깊이 있는 독서’로 창의와 소통이 넘치는 건강한 제철소 만들기

각 부서별 독서동아리 운영과 회사 내 대출시스템 적극 활용으로 ‘책 읽기 생활화’

광양제철소(소장 백승관)직원들이 가을을 맞아 ‘독서삼매경’에 흠뻑 빠졌다. 

직원들은 전사 디지털도서관과 광양지역 도서대출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활자화 된 모든 책을 두루 섭렵하며 ‘다양하고 깊이 있는 독서’로 창의와 소통이 넘치는 건강한 제철소를 만들어 가고 있다. 

광양제철소는 현재 21개 독서동아리에서 2천 2백여명의 직원들이 독서와 독후활동에 대해 생각을 나누는 정기모임을 갖고 책 읽기의 진정한 즐거움을 함께하고 있다. 

‘독호동락(讀好同樂)’이라는 이름으로 독서동아리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한 부서는 직원들 스스로 매월 회비를 모아 부서내 도서대출함에 권장도서 30여권을 구입.비치하고 매년 연말이 되면 남은 회비를 이용, 소장 도서를 늘리는 한편 동아리 사이트에 독후감을 등록하도록 하고 좋은 평점을 받은 회원에게 작은 선물을 하는 등 책 읽기를 생활화 하고 있다. 

또한 포스코 디지털도서관은 임직원들에 다양한 독서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신입사원과 리더를 위한 필독서 20선을 소개하고, 사내게시를 통해 매주 테마별 도서 1권, 매월 분야별 추천도서 3권을 안내하는 등 독서문화 확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그 결과 2010년 7.1권이었던 연평균 독서량이 2011년 9.4권, 2012년 11.2권으로 매년 20% 이상 꾸준히 늘고 있다.

광양제철소 고석범 행정부소장은 “이번 가을에는 ‘독서’라는 값진 휴식과 건전한 여가활용을 통해 직원들이 보다 다양한 책을 많이 읽어 지식과 교양. 전문지식을 쌓아 개인의 역량은 물론 회사의 경쟁력을 높여 나아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직원들이 가까운 곳에서 책을 접할 수 있도록 포항•광양•서울 등 5개소에 북카페를 운영하고 있으며, 작년 5월부터는 스마트폰으로 이용 가능한 eBook 서비스를 실시해 언제 어디서나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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