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서 회장, 범도민지원협의회장 선출

2012여수세계박람회 범도민지원협의회는 18일 오후 도청 왕인실에서 범도민지원협의회 위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정기총회를 갖고 박람회 성공개최를 다짐했다.

총회는 황금추 의장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신임 의장으로 김응서 남해종합개발 회장을 선출하고 2010년도 사업 및 예산결산, 2011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보고와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결의문 낭독, 다짐 결의대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신임 김응서 의장은 의장 수락인사에서 “미래를 여는 풍요로운 전남건설을 화두로 3년간 협의회 의장직을 맡아 애쓰신 황금추 전 의장에 대한 감사 말씀을 전한다”며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지역차원의 준비 역량을 결집하는 일에 모든 위원들이 적극 앞장서도록 하고 중앙조직위원회, 전남도의 준비활동을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범국민적 동참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역에서부터 분위기가 활발히 조성돼야 한다”며 “200만 도민과 함께 혼신의 힘을 다해 2012 여수세계박람회를 반드시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격을 높이고 ‘전남 발전’의 기폭제로 되도록 해나가자”고 강조했다.

박준영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4년 전 박람회를 유치했던 저력을 되새기고 600여 협의회 위원 스스로가 여수세계박람회의 홍보요원이자 운영자라는 마음가짐으로 다시 한번 성공개최 의지를 결집하자”며 “국제도시 여수를 만들기 위해 청결하고 위생적인 음식문화와 품격있고 친절한 손님 응대 등 선진 시민의식을 실천하고 시도민 모두가 각자 맡은바 분야에서 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나가자”고 말했다.

범도민지원협의회는 또 이날 총회에서 결의문을 통해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민간차원의 준비 역량 결집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다짐했다.

이와함께 여수세계박람회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고 친절․질서․청결운동을 생활화해 손님맞이 준비에 앞장서는 한편 대중교통 이용과 자원봉사 활동에 적극 동참해 성공적인 박람회가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는 결의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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