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서강대학교에 논문표절 혐의 제소된 임순혜 위원

 
<미디어워치> 산하 연구진실성검증센터(센터장 황의원)가 26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위원장 박만) 앞으로 임순혜 방심위 보도교양방송특별위원회(이하 보도교양 특위) 위원의 서강대 석사논문 표절 혐의에 대한 심의 및 조치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센터의 이번 공문 발송은 지난 19일, 센터 공개게시판을 통해 임순혜 위원의 논문 표절 혐의를 고발한 이후 첫 공식조치다. 연구진실성검증센터는 서강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에도 임 위원의 논문표절혐의에 대한 제보조치를 이미 취했음을 본지에 알려왔다.

방심위 보도교양특위 임순혜 위원의 임기는 올해 9월 21일까지이다. 허나 관련 규정상 연임이 얼마든지 가능하다. 임 위원은 과거에 방송위원회 제2보도, 교양심의위원을 지내기도 했었다.

한편, 임순혜 위원은 지난 20일 방심위 보도교양특위가 TV 조선, ‘문갑식의 신통방통’에 제재 조치를 내리게 했던 야권 편향 심의위원 중 한명으로 지목되고 있어 논문 표절 혐의와는 별개로 애국 네티즌들의 눈총을 사고 있다.

연구진실성검증센터는 현재 임순혜 위원 이외에 방심위에서 실질적으로 애국 논객, 사회자 탄압, 그리고 안철수 찬양에 앞장선 우석대 장낙인 교수, 김택곤 전 전주MBC 사장, 고려대 박경신 교수의 논문도 전수 입수하여 검증 중에 있다.

장낙인 교수의 경우는 이미 연구진실성검증센터가 한양대 석박사 논문 모두에서 표절혐의를 발견해, 조만간 공개와 동시에 방심위와 해당 대학에 제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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