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여자 아이가 수영장에서 물에 빠져 의식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17일 오후 2시께 광주 북구 모 실내 수영장에서 수영하던 A(6)양이 물에 빠진 것을 안전요원이 발견했다.

A양은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의식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A양은 동네 어린이들과 함께 수영을 하다가 안전 관리자가 화장실에 간 사이에 수심 0.7m 유아용 풀에서 1.3m 성인용 풀로 옮겨 놀다가 사고를 당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수영장 운영자와 안전관리자 상대로 업무상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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