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5월 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19일부터 20일까지 민관합동 위생 지도․점검에 나선다.

군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을 제공하기 위해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 식품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지도ㆍ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원료 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의 진열․판매행위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조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우수판매업소에서의 고열량․저영양 식품판매행위 등이다.

이번 위생 점검으로 업소들이 스스로 위생수준을 향상시켜 어린이에게 위생적이고 양질의 제품을 공급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이번 합동단속에 참여하는 소비자 감시원 양경아씨는 “잊을만하면 터지는 초등생 ‘유해식품’ 논란이 근절될 수 있도록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지도점검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영업주가 내 아이의 간식을 만들어 준다는 의식을 가지고 판매하도록 군 관계자와 함께 소비자 입장에서 적극 홍보 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적발되는 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 조치가 이뤄져 어린이 기호식품 유통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 관리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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