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과 자매결연을 맺고있는 경북 영덕군에서는 지난 15일 '제14주년 영덕군민의 날'을 맞이하여 영덕 군민운동장에서 5천 군민과 출향향우 등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식에 이어 전통 민속놀이 한마당을 펼쳤다.

이 날 군민의 날은  특히,  영덕군에서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제22회 복사꽃 큰잔치'가 함께 열려 군민화합과 지역문화를 꽃 피울 수 있는 더욱 의미 있는 축제로 승화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자매도시 인 해남군에서는 박철환 해남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관계자 등이 영덕군민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하였으며 김병목 영덕군수와 군민들로부터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박철환 해남군수는 이 날 행사에서 축사를 통해 "해남군이 영덕군과 자매도시가 된 것을 새삼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두 지역간 변치않는 튼튼한 우정으로 이어나가자" 며 "환대해 주신 김병목 군수님과 5천여 군민들께 깊은 감사을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영덕군은 군민의 날과 복사꽃 큰잔치를 맞아 많은 관광객들이 절정을 이룬 복사꽃과 특산물인 영덕대게 관광을 겸해 영덕군을 둘러보고 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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