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환 소장, 토종 동백의 무늬변이 17년간 연구 끝 성공 화제

▲ 김유환 소장
우리나라 토종 동백의 무늬변이를 17년간 연구한 황금동백연구소 김유환소장(64세)의 연구·노력이 최근 무늬동백 동호인들의 호평을 받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유환 소장은 전남 장흥군 대덕읍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지역발전에 앞장 서 왔고 난과 분재에 40년세월을 바치고 그어려운 I. M. F 시절에도 홀로 무늬동백을 연구해 온 우리나라 토종 동백무늬 연구발전에 자신의 전부를 바쳐왔다.

동백의 돌연변이를 학자들이나 일반인들이 거들떠보지도 않을 때 김 소장은 많은 투자와 시행착오 끝에 무늬동백의 변이과정을 밝히는데 성공한 것.

지난 24일 전남 장흥 대덕에 있는 황금동백연구소에서 만난 김 소장은 "지금까지 국내 최고의 토종동백 무늬종 20여종를 보유하고 있고 앞으로 많은 동호인들의 의견을 들어 최고의 품종을 보급할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무늬동백 동호인의 저변확대와 발전을 위해서 앞으로 남은 인생을 바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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