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15일 신안서 연찬회 갖고 도정 발전 아이디어 발굴 다짐

전라남도는 민원메신저의 소양 함양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15일 신안 증도 엘도라도리조트에서 연찬회를 갖고 잘 사는 전남 실현을 위한 정책대안 발굴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전남도는 이번 연찬회에서 민원메신저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에서 역점 추진하는 투자유치 성과와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신안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는 천일염에 대한 전문가 초청 강의와 직접 소금밭 체험을 실시해 식품으로써의 천일염 이해도를 높이고 행락철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우전해수욕장 주변 환경 정화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박준영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전남은 경쟁력있는 비교우위 자원과 도민의 열정이 더해 여러가지 여건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에 200만 인구 회복 및 잘사는 전남 실현이 멀지 않았다”고 강조하고 “메신저들도 도정을 위해 신선한 아이디어 제공 등 나름의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민원메신저 제도는 주민들의 생생한 현장의 작은 소리를 도에 전달하고 도정 주요 시책들을 도민에게 전파함으로써 도와 도민과의 소통 역할을 할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 제5기(2009~2010년) 민원메신저의 경우 560여건의 각종 생활민원과 정책제안을 담은 의견을 건의해 이중 상당 건수가 도정에 반영됐으며 제6기 민원메신저는 지난 1월 150명이 위촉돼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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