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2시 시청 대회의실‘인생에도 사용설명서가 있다’주제

광주시와 KBS광주방송국이 공동 주최하는 제42회 광주여성아카데미 강좌가 18일 오후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1980년대 현실에 대한 조롱과 풍자를 통해 속시원한 해결로 독자의 가슴을 시원하게 뚫어 주었던 소설 인간시장의 저자 김홍신씨가 ‘인생에도 사용설명서가 있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진정한 행복을 원하면서도 물질적 욕구에 휘둘리거나 생명의 소중함을 간과하고 사는 현대인에게 단 한번의 인생을 보다 풍요롭게 살기 위해서는 스스로 인생사용 설명서를 갖춰야 한다는 내용을 전한다.

또 한번쯤 되짚어봐야 할 물음을 통해 인생의 참의미를 깨달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게 된다. 

광주여성아카데미 강좌는 매월1회 열리고 있으며, 지역 여성들의 정서함양과 삶의 질 향상을 제고해 나가고 있다.

김홍신씨는 1947년 충남 공주에서 태어나 건국대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문학박사 및 명예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건국대 언론홍보대학원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며 1976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한 이후 대한민국 최초의 밀리언셀러 장편소설인 ‘인간시장’과 ‘내륙풍’으로 한국소설문학상, 소설문학작품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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