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 평가 결과… 조직활성화, 품질관리, 마케팅 활동 등 호평

▲ 진도대파 원예 브랜드 육성사업 ‘우수’

진도 대파 원예브랜드 육성 사업이 올해 농림수산식품부 평가에서 우수 사업으로 선정됐다.

진도군은 “농림수산식품부 평가에서 예산집행실적, 목표달성도, 조직활성화, 품질관리, 마케팅활동 등 5개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국비 1억3,34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1억 3천340만원의 인센티브로 지방비를 포함 2억 6천680만원의 예산이 증액되어 대파 원예 브랜드 사업 추진에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의 원예 브랜드 사업을 추진하는 시군의 연차 평가를 통해 사업 추진 과정의 개선방안을 도모하고 우수사업체와 부진 사업체를 선별, 사업촉구 및 격려 체계를 확립하여 사업추진 활성화와 사업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기 위해 평가를 실시했다.

전국 생산량의 50%를 차지하고 있으나 수급 불안정으로 해마다 가격 폭락 등이 반복되는 진도 대파의 유통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진도군은 ‘진도대파 원예 브랜드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진도 대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지유통센터는 2만4천603㎡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작업장과 저온창고, 집하·포장·선별시설 등을 산지유통센터를 오는 하반기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또 전문 농업인과 산지 조직을 양성하기 위해 신주 발행을 실시, 600명을 목표로 참여 농가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밖에 현재 롯데마트에 납품을 실시하고 있지만 롯데슈퍼, 식자재 업체 등 대형 유통업체 등 다양한 수요처를 확보해 진도 대파의 브랜드 가치 향상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이동진 군수는 “철저한 품질관리와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 신뢰에 보답하고 진도 대파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며 “산지유통센터 건립으로 대파의 생산·제조·유통의 모든 단계에서 고품질 대파 생산기반 구축으로 산지의 수급조절 능력을 갖추고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구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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