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개원식을 가진 자인원(시설장 수연스님)은 사회복지법인으로 노인요양시설이다.
지난 2008년부터 운영되어 온 자인원은 2010년 국고보조지원사업으로 추가시설이 들어섰는데 국비와 도․군비 등 8억 여 원이 투입되어 지난해 말 준공되었고 수용인원은 15명이다.
가정형 노인요양시설로 7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자원봉사원들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자인원 입소는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권 노인은 무료입소가 가능하다.
또 65세 이상 중증 노인성질환으로 수급대상자는 아니지만 적절한 부양을 받지 못하는 노인들은 유로로 입소하게 된다.
자인원 시설장 수연스님은 “미술과 인지, 레크레이션, 음악, 심리, 요리, 작업, 원예 등 다양한 주간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개별 상담과 물리치료 등 의료서비스까지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며 안정된 노후생활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주홍 군수는 “홀로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편안한 휴식처인 자인원에서 건강한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하고 함께 사는 아름다운 사회 분위기 조성이 널리 퍼져 나가기를 바랐다.
손은수 기자
dmstn0467@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