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11시 포충사(영당)

충렬공 제봉 고경명 선생(1533~1592)의 호국충절 정신을 추모하기 위한 제419주기 제향행사가 15일 오전 11시 남구 원산동 소재 포충사(영당)에서 열린다.

제봉(霽峯) 고경명(高敬命) 선생은 1533년 광주 남구 압촌동에 출생한 조선 선조때 문신으로 임진왜란시 호남의병을 일으켜 충남 금산전투에서 순절한 호국충절을 기리기 위해 포충사에 배향됐으며, 시호를 충렬이라 했다.

포충사(褒忠祠)는 1592년 임진왜란 당시 금산전투에서 싸우다 장렬히 순절한 고경명 선생과 그의 아들 고종후, 고인후와 유팽로, 안영 등 다섯분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사액 사당이다.

포충사에는 고경명 선생의 저서인 제봉문집 목판본 481개(유형문화재 20호)와 교지․문적(유형문화재 21호)이 사당내 정기관에 전시되고 있으며, 1601년에 건립된 옛사당(시지정문화재 기념물 제7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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