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소장 백승관)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함께 매월 실시하고 있는 ‘생명나눔 헌혈행사’가 날이 갈수록 그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가운데 16일, 광양제철소 복지센터와 6-sigma 센터등에서 포스코패밀리 3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헌혈행사는 선천성 난치병을 앓고 있는 열두살 한 모 어린이에게 지난 4월 헌혈의 날 행사에서 포스코패밀리가 500장의 헌혈증서를 기부했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한 모 어린이의 아버지 직장동료 50여명이 단체 헌혈 릴레이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헌혈에 참여한 장금호씨는 “그 동안 꾸준히 헌혈에 참여해 왔지만 자식을 키우는 같은 아버지로서 한 모 어린이의 사연이 안타깝다”며 “동료자녀를 위해 헌혈을 한다고 생각하니 오늘 헌혈은 더 의미있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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