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창립총회 갖고 본격 활동키로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출범을 눈앞에 두고 있다.

순천시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노관규 순천시장을 비롯 정부 주무부처인 산림청과 전라남도 관계관, 임상규 순천대 총장, 송영수 상공회의소 회장, 안홍균 한국 AIPH 대표 등 각계 인사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창립총회에서는 노관규 시장이 조직위원회 준비위원장을 맡아 조직위원회 설립 취지문과 정관안, 조직위원 및 이사․감사 선임안, 사업계획안 등 4개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조직위원회는 중앙정부와 정계, 학계 등 100여명으로 구성돼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대한 정부의 지원과 시민참여를 이끌어내고 대국민 공감대 확산 및 범국가적 개최 붐 조성 등 박람회를 총괄하게 된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국제정원박람회로서 역대 가장 성공적인 박람회를 치러내기 위해서는 역량과 덕망을 갖춘 명망있는 인사를 조직위원장으로 영입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순천시는 이번 창립총회 개최이후 4월말까지 전라남도에 법인설립 허가를 승인 신청하여 5월말까지는 법인설립 등기 및 등록을 마치고 하반기부터는 정원박람회 운영을 위한 전시연출, 휘장사업 등 수익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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