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재 예비후보
대표적인 민주화인사이자 애국운동의 상징적 인물인 선진화국민행동의 서경석 목사가, 김경재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16일 토요일 순천을 방문한다.

서경석 목사는 민주화 운동가이면서도 북한 인권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애국인사이다.

김경재 후보가 막강한 조직력을 앞세운 종북주의 노선의 민주노동당 김선동 후보에 맞서 북한인권법 제정을 공약으로 내세우자 서경석 목사가 김 후보를 지원하기 위한 것.

서경석 목사와 김경재 후보는 학생운동 시절부터 연을 맺었고, 미국 뉴욕에서도 민주화운동을 함께 해온 동지이기도 하다. 서경석 목사의 시민사회 내에서의 영향력을 고려할 때, 김경재 후보는 천군만마를 얻은 셈이다.

한편 일찌감치 김경재 후보 지지를 선언한 박찬종 전 의원도 15일 금요일 순천에 와서 김 후보를 지원한다. 박찬종 전 의원은 오랜 정치 생활 동안 왕따를 두려워하지 않는 소신파로서, 중앙정치무대에서의 김후보의 영향력과, 권력에 굴하지 않는 김후보의 강직함을 순천 시민에게 널리 알릴 계획이다.

야권단일화를 추진한 친노성향의 시민단체와 문성근씨 등이 민주노동당의 김선동 후보를 지지하며 순천을 방문하고 있다.

이에 맞서 북한인권단체 등 서울의 애국시민단체 인사들 역시 김경재 후보 지원을 위해 대거 순천에 내려올 것으로 알려져, 순천 재보선은 순천과 호남을 넘어서 대한민국의 노선과 방향을 놓고 김경재 후보와 김선동 후보 간의 양자 대결로 좁혀지는 분위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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