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목포역광장 특설무대에서
호남선의 시발역이자 서남권 다도해의 뱃길로 이어지는 남도의 관문인 목포역은 1913년 5월 15일 개청해 올해로 100주년을 맞았다.
코레일은 이를 기념하고 그 역사와 의미를 제고해 향후 100년의 미래비전을 창조하고자 '목포역 ±100년의 희망찾기'를 주제로 다양한 기념행사을 진행한다.
구술채록 아카이브(5월-9월), 다큐멘터리 제작(5월-7월), 기록사진 전시회(5월 15일-6월 15일), 미술 및 시화전시회(5월 15일-6월 15일), 미래비전 희망포럼(5월-6월), 기념식 및 희망콘서트(5월 15일) 등 주요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구술채록 아카이브와 다큐멘터리 동영상 제작은 목포역 철도개통 100년간의 각종 변천사 및 사연 등을 구술 채록하여 문헌 및 동영상자료 등의 사료로 보존된다.
김종만 목포역장은 “금번 기념행사는 목포역을 중심으로 100년 동안의 지나온 역사를 점검하여 새로운 미래의 희망을 마련하는 자리가 되도록 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문화행사를 매개로 목포역과 지역민이 어우러진 문화커뮤니티의 기능이 확충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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