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군수 박철환)은 '공룡 도자기 기획전시회'를 5월2일부터 6월30일까지 60일간 해남공룡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전시회에는 공룡 도자벽화와 공룡발자국 접시 등 공룡을 형상화한 도예품 50점이 전시되며, 전시기간 동안 가족과 연인, 단체 학생들이 물레체험과 머그컵 만들기 등 각종 도자기 공예를 체험할 수 있다.

전시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관일이다. 도자기 체험은 매주 화/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체험비용은 별도이다.

작품을 제공한 도예가 이천기씨는 4년 전부터 해남군 계곡면 신평리 폐교에서 도예공방을 운영하고 있다.

공룡박물관 관계자는 “공룡을 도자기를 통해 볼 수 있는 이색적인 관람이 될 것이다”며,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들과 관람객들의 무한한 상상력을 키워나가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예가 이 씨는 작품활동과 더불어 문화예술회관 생활공예 강사와 해남교육청 학교 방과후 강사 등으로 활발하게 지역교육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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