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함께하는 핫 이슈 여행지, 정원박람회장

 
순천시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온 가족이 함께하는 핫 이슈 여행지’를 테마로 한 5월에 가볼 만한 곳 5개 관광지에 순천만정원박람회가 선정 됐다고 밝혔다.

사람과 자연이 소통하고 교감하는 공간인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지구의 정원, 순천만(Garden of the Earth)'이란 주제로 지난 4월 20일부터 10월 20일까지 6개월 간 열리는 지구촌 정원 축제다.

23개국 83개 정원 이야기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정원박람회는 1,112천㎡ 면적에 세계정원, 테마정원, 문화행사 및 각종 체험을 할 수 있는 생태체험 장이다.

특히 영국 출진의 정원디자이너 찰스 젱스가 순천에 머무르며 조성한 ‘순천호수정원’은 박람회장의 심장과 같은 곳으로 정원 전체가 순천시를 상징한다.

영국 첼시 플라워쇼가 인정한 황지해 작가의 ‘갯지렁이 다니는 길’은 갯지렁이 다니는 길을 입체적으로 표현한 정원으로 통통한 갯지렁이를 형상화한 갤러리, 카페, 도서관 등이 설치되어 있다.

또한 컨테이너 박스 30개와 세계 어린이가 그린 그림 14만점으로 만들어진 ‘꿈의 다리’는 세계적인 설치 디자이너 강익중의 작품으로 박람회장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공간이다.

정원박람회 1일 입장료는 어른 1만6천원, 어린이 8천원이며 이틀 연속 입장할 수 있는 2일 권은 어른 2만4천원, 어린이 1만2천원으로 박람회 입장권을 제시하면 낙안읍성, 뿌리깊은나무박물관, 드라마촬영장, 자연휴양림 등이 무료 입장가능하며, 선암사와 송광사는 50% 할인가능하다.

한편, 순천정원박람회장 외에도 경기도 포천, 강원도 정선, 대정광역시, 충북 충주 등 5개 지역이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천한 여행지로 선정됐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정원박람회 조직위 콜센터 1577-301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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