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보건소가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 82명을 위촉했다.

이날 위촉된 모니터 요원은 1년 동안 지역 곳곳에서 감염병 발생 양상을 파악해 보건기관에 예보하는 건강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게 한다.

모니터 요원은 집단급식소 청결상태를 보건소 예방의약담당 공직자들과 함께 수시 점검하고, 설사 의심환자 발견 시 보건소를 통해 사전 예방조치를 취하게 된다.

진도군 보건소 예방의약담당 관계자는 “수시로 발생하는 식중독 등의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날 음식 안먹기 등 안전한 식품위생관리와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실시해야 한다”며 “평소 청결한 손 씻기는 감염병 예방의 기본 수칙으로 감염병 없는 진도군이 되도록 예방대책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위촉식에서 감염내과 김영생 전문의를 초빙, 2010년 전라남도 감염병 발생 현황 및 평가와 2011년 감염병 예방관리대책, 질병 정보 모니터 요원 임무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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