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박람회 그렇게 반대했으면서도 개막식에 나타나 생색내는 철면피 정치꾼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개막한지 3일째, 정원박람회 조직위가 공식적으로 집계한 방문객수는 11만 5천명에 달한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해 같은 시기 여수박람회 방문객수를 웃도는 것으로, 순천시가 지난 4년간 추진한 정원박람회의 성공을 가름할 수 있는 중요한 평가요소이다.

이런 성공적 분위기에 앞서 순천시민과 대한민국 국민들은 순천시가 추진한 정원박람회가 얼마나 우여곡절끝에 추진된 사업임을 정확히 알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순천지역은 종북정당으로 분류되는 통진당이 정치적으로 장악하고 있는 지역이고 동사연 등 반대를 위한 반대만을 일삼는 시민단체가 그들의 주구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주민자치를 빙자해 순천시가 추진한 정원박람회 등 각종 지역 숙원사업을 앞장서 반대해 왔다.

특히 지금 순천서 개최되는 정원박람회의 경우 순천지역의 이런 시민단체들이 적극적으로 가세해 반대 여론을 조장해 왔고, 지금도 그 악의적인 허위 선동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순천시 친노종북 정치세력들의 순천정원박람회 반대 투쟁 선동과정>

①서갑원 전 의원이 정원박람회 반대입장 밝히자, 서갑원에 줄섰던  시도 의원들 일제히 반대

②통진당 소속 의원들은 순천시와 포스코가 추진하는 순천만PRT에 대해 애초부터 반대 

③특히 통진당 의원들이 주도해 포스코가 추진하는 '순천만PRT'를 주타킷으로 선정 반대

④여기에 사이비 좌파시민단체와 아무 실정도 모른 단체들 합세해 반대 선동몰이 주구역할

순천시의회 행자위는 <2011. 10. 07 제160회순천시의회 임시회>를 통해 '소형무인궤도차' (순천만PRT)사업추진상황을 청취했다.

이미 2년전부터 진행된 문경위에서 진행돼 왔던 사업에 대해 행자위 소속 의원들도 사업추진 현황을 청취키로 해 마련된 자리였다.

이에앞선 2009년 포스코와 순천시가 MOU추진 당시, 순천시 해당부서는 기도서 현 전남도의원이 순천시의회 <문화경제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을 때 업무보고를 통해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2010년 6.2 지방선거 이후 새로 들어선 시의회에 대해서도 계속적으로 보고가 이뤄졌고, 그때마다 일부 반 노관규 시장 성향의 시의원들을 제외하곤 대다수 의원들은 '순천만 PRT'에 대해 찬성했던 사실을 속기록을 보면 알 수 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통진당의 김석 의원은 조병철 순천만 관리과장으로부터 순천만 PRT진행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BTO와 BOT 방식에 차이점에 대해 물으며, 포스코가 사전에 순천시에 '기부채납' 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내용도 나온다.

▲ 2011.10.7 순천시의회 행안위에서 개최된 순천만PRT 청취 건. 이 회의에서 김석 의원은 순천시가 100억원을 투자한 화물차고지 방식과 같은 BTO와 순천시가 거의 투자하지 않은 BOT 방식을 구분하지 못한 채 순천시로의 사전 기부채납만을 요구하는 대목이 나온다.

여기에서 김 의원은 순천시가 100억원을 투자해 부지를 확보한 화물자동차차고지 사업방식과 순천시가 투자한 돈이 거의 없는 순천만PRT 사업방식을 구별하지 못한 채 관련 답변을 요구한 대목이 드러나 있다.

또한 2011. 5. 16 개최된 <제157회 임시회 문경위 제4차 무인궤도택시 추진사항보고 건> 속기록을 살펴보면, 허유인, 신화철 의원 등이 시 집행부가 제출한 순천시-포스코간 업무협약서를 보며 장영휴 관광진흥과장, 양동의 경제환경 국장과 집중토론을 벌이고 있는 것이 확인되고 있다.

최종연 위원장은 이날 사전에 순천시와 포스코간 작성한 업무협약서를 검토하기로 해서 이뤄진 자리였다고 부연설명했다. 이 자리에는 이복남, 문규준,오행숙 의원이 참석했고, 특히 허유인,신화철 의원은 업무협약서 각 계약조항을 놓고 집중적인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포스코와 순천시간 실시협약과 진행사항에 대한 시의회 보고내용은 2010. 12. 16 제 155회 순천시의회 문경위 2차정례회 속기록에도 그대로 나온다.

2011.3.18일 순천시의회 문경위 속기록중 일부. 이 자리에서 신화철 의원은 2년전부터 보고를 받아왔다고 진술하고 있다. 이 자리는 PRT가 지나가는 구간중 일부 사유지(3억5천만원)를 순천시가 포스코와 협조차원에서 매입하기 위한 자리였다.

▲ 2011.5.25 순천시의회 문화경제위원회회의록중 신화철 의원이 업무협약서를 검토하면서 포스코와 순천시가 업무협약서 체결한 것에 대해 대외적으로 비공개로 하기로 한 사실을 시 확인하는 내용.
이밖에도 2011.5.25 순천시의회 문경위 회의록을 살펴보면, 당시 통합진보당 신화철 의원이 순천시와 포스코간 업무협약서 체결한 내용을 놓고 장영휴 과장과 토론한 내용도 있다. 이미 시의회 차원에서 협약서를 충분히 검토한 정황이 충분히 드러난 대목이다.

순천시 집행부는 당시 순천PRT 설치사업은 포스코에서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특별시범사업으로 통상적인 수주를 통한 일반사업과는 성격을 달리하고 있다고 판단해 열람공개를 할 수 밖에 없었다고 진술한 내용도 있다.

순천시의회와 집행부간 포스코와 맺은 실시협약서 공개와 관련해 열람공개하기호 한 속기록 전문.

순천시 핵심 관계자는 이와관련 "혹시라도 시범사업의 내용이 상세하게 정보공개가 될 경우 향후 타 지자체 또는 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PRT영업에 지장을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된다는 내부 의견과 실시협약 조건으로 명시되어 있기 때문에 의원들에게만 공개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서 확인하고 토론까지 해놓고 업무협약서 공개하라고 요구

순천시의회 통합진보당 소속 의원이나 일부 다른 시의원, 여기에 가세한 일부 시민단체는 여지껏 이런 사실을 숨기고 지난해 중반까지 '업무협약서'를 공개하라고 요구하는 '철면피' 행각을 보여왔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에대해 " 김 석 의원이 '순천시가 포스코와 맺은 업무협약서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는 주장은 완전 거짓말이다"고 말했다.

순천시가 순천시민들을 상대로 순천만PRT에 대한 설문조사 내용.응답자 대부분(97%)이 순천만 PRT 설치에 대해 찬성의사를 밝히고 있다.

  순천시가 추진한 순천정원박람회에 비판적 입장을 고수했던 통진당과 민주당 소속 일부 시의원들이 지난 4월 15일 포스코에 "순천만 PRT를 철거하라"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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